첫 공식 회의 개최, 위원장 선출 및 5개년 종합계획 논의
산림·수치유 등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진안형 치유관광 모델
단계별 발전 전략 수립, 지역 정주 인구 확대와 일자리 창출 기대

진안군, 치유관광산업위원회 출범…민관 협력 치유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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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관광산업위원회 회의 / 사진=진안군
치유관광산업위원회 회의 / 사진=진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안군이 치유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안군은 17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 회의실에서 ‘진안군 치유관광산업위원회’의 첫 공식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출과 함께 위원회 운영 방안 및 치유관광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진안군형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림치유, 수(水)치유, 치유 음식, 생활 인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공무원, 지역 주민들이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외부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의견 조율과 회의 진행을 지원했다.

위원장 선출 후에는 위원회 운영의 구체적 방향과 추진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군이 준비 중인 ‘치유관광 5개년 종합계획’ 초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합의된 5개년 계획에는 2025년 치유 자원 조사 및 콘텐츠 개발, 2년차 상설 콘텐츠 운영 방안 수립, 3년차 시설 간 연계 및 맞춤형 콘텐츠 보완, 4년차 주민 대상 치유 인력 양성, 5년차 성과 평가 및 제도화 추진 등의 단계별 발전 전략이 포함됐다.

진안군은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보완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치유관광산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유관광을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인구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첫 회의를 통해 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지역 특유의 치유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안형 치유관광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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