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주요 거점서 순차적 재난예방 캠페인 전개
태풍·폭우 등 자연재해 대비 행동요령 집중 홍보

광주시, 여름철 재난 대응 행동요령과 재해보험 홍보 캠페인…시민 안전의식 제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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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홍보캠페인 / 사진 = 광주광역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홍보캠페인 / 사진 = 광주광역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장마철 집중되는 태풍과 폭우에 대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양동시장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송정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방법과 대피 요령, 위험지역 회피 등 실질적 대응 방안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특히 시민 스스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재난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의 필요성도 함께 알렸다.

해당 보험은 주택, 상가, 공장, 농업·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 태풍, 홍수, 지진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책성 보험이다.

정부는 보험료 55% 이상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은 소유주뿐 아니라 세입자도 가능하며, 가까운 보험사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여름철 재난 대비 행동요령과 보험 가입 홍보를 지속해, 시민 스스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민석 자연재난과장은 “폭우,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은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며 “행동요령 숙지와 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민 모두 적극적인 참여로 재난에 강한 광주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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