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참가자를 오는 31일(목)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남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다문화 수용성, 외국어 활용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캠프는 2026년 1~2월 중 약 4주간 영국 및 인근 지역에서 진행되며, 현지 학교 정규 수업 참여, 방과후 수업, 홈스테이, 주말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 중 사회적배려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는 30% 이내에서 우선 선발된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지역 안배를 고려해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중학교 2학년 재학생 또는 2011년생 학교 밖 청소년으로, 보호자와 함께 도내에 계속 거주 중이어야 한다.
신청은 7월 7일(월)부터 31일(목) 18시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PDF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심사, 영어 필기시험, 연수계획서 발표 및 영어 면접으로 구성된 3단계로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일(목)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약 950만 원 연수비 중 80%가 지원되며,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 지원받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