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시가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수소충전소 안전점검을 마쳤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관내 7개 수소충전소를 대상으로 폭염과 폭우, 강풍 등 자연재해 대비 상태와 충전설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충전원 근무 환경 및 폭염 대비 △배수설비 등 폭우 대비 관리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사고 예방 △충전설비 부식 방지 조치 △가스 누출 경보장치 등 안전장비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전주 7개 수소충전소 모두 충전설비 관리와 폭염·강풍 대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충전소에서는 시설물 방수 개선이 필요해 조치가 진행 중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의 철저한 안전관리는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수소 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1,300여 대의 수소차를 보급했으며, 수소버스는 217대가 운영 중으로 수소 상용차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