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5일 농협중앙회 주관의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업 인구 증대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치단체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성주 시장을 포함한 8개 자치단체장이 수상했다. 수상한 자치단체는 전북 김제시, 경기 파주시, 강원 횡성군, 충북 제천시, 충남 논산시, 전남 여수시, 경북 구미시, 경남 김해시 등이다.
김제시는 이번 수상에서 농업인 교육, 귀농·귀촌 지원, 청년 창업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 등 실질적인 농정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논콩 재배 확대와 ‘김제시 논콩산업 거점지구’ 추진, ‘종자생명산업특구’를 통한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스마트팜 3종 패키지 지원사업과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를 통합 관리하는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 지원센터 건립도 수상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정성주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김제 농업의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층 유입을 이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역 농협과 협력하여 김제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첨단 농업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 농업 확대, 귀농·귀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4년 연속으로 청년 후계농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발(443명, 2018년~2024년)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귀농·귀촌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