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5일 김제일자리센터에서 지역 일자리 대책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김제시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일자리 관련 기관의 대표 및 담당자, 대학 및 기업 관계자, 고용지원협의체와 지평선일자리창출단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일자리대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나영돈 석좌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이정환 처장, 김제청년공간이다 황은영 사무국장,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장우철 센터장,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 이경래 팀장, 김제시가족센터 장덕상 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김제시의 각 계층 고용 주체들이 지역 전략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방안 ▲각 계층 집단의 융합을 통한 산업 중심의 구조 전환 등을 포함했다.
김제시는 과거 4년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왔으며, 지난 7월에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일자리 정책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의 일자리 정책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정보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의 일자리정책 연계 전략 및 김제시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일자리의 현안을 재정비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