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동외호수공원 일원에 맨발 산책로(어싱길)와 황토볼 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산책 공간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걷기 좋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신체적 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싱길은 수국 향기 가득한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시설도 함께 설치됐다.
황토볼 체험장은 발바닥 지압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돼 효과적인 건강 체험 공간으로 마련됐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동외호수공원이 단순한 쉼터를 넘어 자연과 건강이 어우러지는 주민 중심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지속적인 보완과 관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