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통취약층 위한 맞춤형 진료…군민과 농가에 큰 호응

진도군, ‘진도개 방문 진료’로 사각지대 해소…260개 농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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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천연기념물 진도개 ‘방문 진료’ 큰 호응 / 사진=진도군
진도군, 천연기념물 진도개 ‘방문 진료’ 큰 호응 / 사진=진도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진도군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진도개 방문 진료’ 서비스가 진도개를 기르는 군민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자, 교통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도개 전문 수의사가 농가를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되며, 진도개의 건강관리와 혈통 보호를 위한 체계적 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문 진료는 매주 금요일 진행되며, 신청은 진도개축산과 진도개관리팀을 통해 가능하다. 주요 진료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예방접종, 기생충 및 피부질환 진단, 구강관리 등이다. 지금까지 약 4,500마리의 진도개가 이 서비스를 통해 진료를 받았고, 총 260여 농가가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진료를 통해 농가들의 부담을 덜고 진도개의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개 보호자는 진도개 메디컬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백신 접종, 구충제 지급, 심장사상충 및 진드기 예방약 처방 등 다양한 의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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